기술소개
데시컨트 제습 기술로 그린뉴딜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다, 휴마스터

그린뉴딜(Green New Deal)은 자원과 환경의 소비에 기반하는 현재의 경제시스템을 환경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새로운 경제시스템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의를 담고 있다. 산업을 고도화하면서도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등 친환경 기술에 투자하여 경기부양과 고용 촉진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핵심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인간의 무차별적인 환경 파괴로 인해 동물 서식지가 감소했고, 이후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이 인간과 접촉한 결과 코로나19라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이어진 것이라 지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공존하는 인류의 삶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이다.

휴마스터는 이처럼 그린뉴딜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 속에서 데시컨트(건조제) 제습 기술을 활용한 습도제어 기반 에어컨 ‘휴미컨’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냉방수요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에어컨 사용량과 탄소배출도 늘어나, 지구온난화는 더 가속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데, 휴미컨은 에어컨의 문제점으로 꼽히던 과다한 소비전력을 절감시키면서도 실내 습도 관리를 통해 쾌적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가져 여러 인증을 받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휴마스터 이대영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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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스터 이대영 대표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휴마스터는 2018년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창업기업으로 설립되었다. 지역난방 온수를 연결해 냉방을 공급할 수 있는 단위세대용 데시컨트 냉방기술 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지역난방 온수 대신 에어컨 폐열을 이용한 기술로 발전시켜 현재의 휴마스터를 설립하게 되었다.

자사의 주력 제품인 ‘휴미컨’은 이러한 기술력을 담아낸 제품으로, 출시 후 여러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8년 올해 10대 기계기술 선정, 2020 제8회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에서 기술혁신부문 대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이 있으며, 신기술 및 신제품 관련 정부 4대 인증을 모두 취득하는 성공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2022년에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아기유니콘 기업, 조달청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되었고,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주력 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자면

휴마스터는 데시컨트 제습을 주택 환기와 복합화한 휴미컨(HumiCon)을 제품화했다. 데시컨트 제습은 데시컨트 즉, 제습소재를 이용하여 공기 중의 습기를 제거하고 제습소재의 흡착, 흡수된 수분을 날려 보내 제습소재를 재생할 때 열을 이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가능케 것은 자체 개발한 데시컨트 소재 휴시트(HuSheet)다. 이 소재는 실리카겔 대비 최대 5배의 제습성능을 가졌으며, 40-50도 정도의 온도에서 재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고분자소재이기에 생산, 가공, 성형이 용이하고, 오존흡착 능력부터 탈취능력 및 항균, 항곰팡이 성능도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탄생한 휴미컨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공인성능시험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 전기제습기 대비 140%라는 제습효율을 기록했으며, 여름철 환기 시 낭비되는 냉난방에너지 절감부터 동절기 습기 유출을 방지하는 등 사계절 내내 효율적인 습도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습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렇게 환기를 진행할 때에도 휴미컨을 통해 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 여러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의 방향과 목표가 있다면

휴마스터는 자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앞으로 주거나 건물분야 뿐만아니라 산업분야에 대해서도 에너지 다소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기술을 찾아나갈 것이며, 최적의 환경과 에너지소비 절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에어컨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습기조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정재경 기자 (jk@new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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